[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올해 국가지식재산 사업 추진에 총 9341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19일 제3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안)은 제3차 국가지식재산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5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속에 올해 추진할 7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먼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국내외 특허·기술 동향분석 등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특허심사조직 주도의 심사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술경찰 전담인력 증원 및 유관기관 간 기술유출 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일본 국토교통성과 교통 분야 주요 정책과 교통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2차 한국 일본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교통협력회의는 지난 2000년부터 11차례 개최됐다. 한일 양국은 회의를 통해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6년 이후 중단됐다.이번 회의는 8년 만에 재개되는 고위급 교통협력회의로 양국의 지방⋅농어촌 교통서비스, 자율차, 물류, 친환경 교통수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를 빠르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주택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77개 과제 중 13개 과제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월까지 재개발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도시형 생활주택의 방 개수 제한을 없애겠다"며 "주민 관심이 많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공모도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할 것"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손잡고 외식 및 급식업의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서울대 푸드테크센터,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네트워크 및 정보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인적자원 의존도가 높은 산업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사업 효율성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다.구체적으로 외식사업에 푸드테크 솔루션을 적용해 ▲인력난 해소 ▲매장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K-에듀테크'를 육성할 계획이다.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제품을 공교육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모든 교사가 에듀테크를 수업에서 쓸 수 있도록 소양 교육을 확대하고 무료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다.교육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에듀테크 진흥방안'을 발표했다.'에듀테크'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르는 말이다. 정부는 2021년 7조3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비맥주와 서울창업허브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신사업·신기술 발표대회 ‘2023 스타트업 밋업’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스타트업 밋업은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매칭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생할 기회를 모색하는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은 프로그램은 오비맥주의 ESG경영의 일환이다.올해 스타트업 밋업의 모집 분야는 ▲친환경(ESG) ▲Tech(AI) ▲신사업 개발 ▲물류 자동화(업무 효율화) 등이다. 이달 25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2030년까지 글로벌 유니콘 5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세계 최대 '서울유니콘창업허브'를 건설하는 등 1조6717억 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 창업정책 2030'을 발표했다. 서울을 '세계 5위의 창업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10년이 우리나라 혁신산업의 글로벌 우위를 결정짓는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창업 성장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자율주행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 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는 않는 모양새다.글로벌 판매량 3위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상반기에 차세대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 시스템이 탑재된 G90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상품성 개선을 이유로 해당 기술이 빠진 차량을 출시했다. HDP는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3단계에 충족되는 주행보조 기술이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 내에서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 상태에서 차량의 스티어링 휠(핸들)이나 가속 및 브레이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일 금융권은 환경보호·지역사회발전·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주선을 금융권 최초로 완료했다. 우리은행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빅데이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신협중앙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원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공개했다.◆기업은행, 국내 금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가 총 사업비 6조 3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백현 마이스 단지를 로봇, 자율주행, UAM 등 미래기술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자체적으로 협업과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컨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외부를 하나로 연결한 유기적인 설계를 제안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사와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6일 DL이앤씨-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7일 "인공지능(AI)이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빅데이터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AI를 통한 금융혁신과 신뢰성·책임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산업의 AI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AI는 금융산업의 지형을 바꿀 핵심기술로 마이데이터, 데이터 결합 등을 통해 구축한 금융 데이터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수한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양도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5일 IT업계에서는 프로그래밍 교구 추가, 업무협약(MOU), 아르바이트생 최종 선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SK텔레콤이 이프랜드내 소통공간인 이프스퀘어를 통해 실사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국내외 명소들을 선보이고 KT가 'AI로봇큐브'를 새로운 AI 프로그래밍 교구로 추가했다. LG유플러스가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하고 알바몬이 '열혈 알바생' 6인을 최종 선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천광역시 등 6개 기관과 함께 6G 입체통신 실증 및 개인용 비행체(PAV)·도심용항공모빌리티(U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바이오,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혁신기술 분야 유니콘을 키우기 위해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총 381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혁신 기업에 대해 총 1316개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4585억원의 매출 증대와 3927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었다.올해 '서울형 R&D'는 서울 4대 핵심산업 분야 기술사업화 집중지원, 민간 투자자, 대·중견기업과 연계해 민간투자유치 및 스타트업·대중견기업 공동사업화 활성화,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대학교, 코엑스 등 민간분야까지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4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규제애로 및 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상공회의소와 국무조정실은 15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와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 지원센터에 대한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030년 세계 일류의 항만기술 보유국가 달성을 위해 R&D 투자 확대와 관련 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전략은 우리 기업이 세계에 만드는 글로벌 스마트항만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2031년까지 국내 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 달성을 통해 향후 5년간(~2026년) 우리나라 항만기술산업 규모를 2배(1조2000억원), 그 이후 5년간(2027